스바루코리아 주식회사는 18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 스키장에서 ‘스바루 스노우 익스피리언스(SUBARU Snow Experience)’를 주제로 시승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스키슬로프와 눈길 위에서 펼쳐진 특별한 시승행사로, 오는 4월 말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중형세단인 ‘레거시’와 CUV인 ‘아웃백’, SUV인 ‘포레스터’ 등 3개 모델의 성능과 기술을 선보였다.
또 스바루의 핵심 기술인 ‘수평대향형 박서 엔진(Horizontally-Opposed Boxer Engine)’과 ‘대칭형AWD(symmetrical AWD)’를 장착한 세 모델이 눈 쌓인 경사 길을 거침 없이 올라, 스바루가 높이 평가 받고 우수한 안정성과 승차감, 주행의 즐거움을 한국에서 처음으로 입증해 보이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97년 호주에서 열린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우승자인 코니시 시게유키(Shigeyuki KONISHI)가 이번 행사의 강사로 직접 참석해 각 출시 모델에 대한 설명 세션과 주행 강습을 진행했다. 또 직접 눈길 주행을 선보여 온로드뿐 아니라 오프로드에서도 안정적이고 힘찬 스바루 자동차의 주행성능을 더욱 효과적으로 구현했다.
스바루코리아 최승달 대표는 “레거시, 아웃백, 포레스터 모두 수평대향형엔진과 대칭형 AWD 기술이 적용되어 어떠한 도로에서도 힘있고 안전한 주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 이라며 “많은 분들이 스바루의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해 경사진 눈길 슬로프 오르는 시승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 스바루 자동차의 기술이 적용되어 뛰어난 성능과 안전성을 갖춘 스바루 제품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스바루코리아 주식회사는 지난해 6월 일본 후지중공업(FHI)의 스바루 자동차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스테인리스 와이어(Stainless Wire)) 제조 세계 1위 기업인 한국의 고려상사 그룹의 자본으로 설립됐다. 오는 4월 말 국내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