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기아자동차는 유명 튜너 이름셔와 협력해 쏘울의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에디션 이름셔 001(Edition Irmscher 001)’로 이름 지어진 이 쏘울은 실내를 고급스럽고 스포티하게 치장한 것이 특징이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1열 시트는 등받이와 방석의 가운데 부분에 다이아몬드형 퀼트 패턴을 넣었고 바깥쪽 부분은 카본파이버 스타일의 검정색 가죽으로 덮었다. 가운데 부분의 색상은 빨간색 또는 어두운 회색 중 선택할 수 있다.
스티어링휠과 기어 부츠, 계기판 덮개 부분도 시트와 같은 카본파이버 패턴으로 마감했다. 곳곳을 수놓은 빨간색 바느질도 돋보인다.
옵션으로 준비된 익스테리어 패키지에는 지붕과 앞뒤 범퍼가드, 사이드미러의 유광검정색 처리, 스테인리스 도어 스커프, 그리고 18인치 휠이 포함되어 있다. 타이어 사이즈는 225/45 R18. 그리고 EDITION001 로고의 스티커가 붙는다.
에디션 이름셔 001은 독일 시장에서 판매중인 126마력 1.6가솔린과 128마력 1.6디젤 모두에서 선택할 수 있다. 변속기와 세가지 트림(ATTRACT, VISION, SPIRIT)에도 구애 받지 않지만 차체색상은 흰색, 티타늄회색, 빨간색, 검정색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