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다 디오>

혼다는 중국의 현지 합작 회사 중 한곳인 선디로-혼다의 수출 전용 50cc 스쿠터 생산이 이번 달로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륜차 생산, 판매 합작 회사인 선디로 혼다는 3,300명의 종업원을 두고 있으며 상하이와 청진에 공장이 있다. 수출용 모델이 나오는 곳은 상하이 공장으로, 이외에 현지 판매용인 CG125, STORM, CBF125, CBF150 모델도 만들고 있다.

수출용 100만대 중 98만대는 다름 아닌 일본 시장으로 수출되었다. 투데이, 디오 등 혼다의 대표적인 50cc 스쿠터들이 선디로-혼다의 중국 현지 공장에서 생산되어 일본에서 팔리고 있는 것이다.

<▲ 혼다 투데이>

100만대 중 가장 비중이 높은 모델은 67만대인 투데이(Today)였다. 2002년 일본 시장에 처음 출시되어 2007년 PGM-FI(프로그램 연료분사)방식으로 업그레이드된 투데이는 세련된 디자인과 다양한 색상 덕분에 일본 내 다양한 고객층의 호평을 받고 있다.

혼다는 일본의 이륜차 수요 감소와 생산 비용 등을 이유로 10년 전 스쿠터 생산지를 중국으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