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인터내셔널 올해의 엔진(IETOY,International Engine of the Year) 신형 엔진 부문에는 피아트의 1.4 멀티에어 터보가 뽑혔다. 피아트 멀티에어는 최근 1년 새 선보인 엔진 중에서 가장 돋보인 기술이 채용됐다. 멀티에어는 각 실린더의 흡기를 개별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고 드라이빙 모드에 따라서는 5가지 모드의 밸브 타이밍과 리프트가 운용된다. 흡기 밸브의 컨트롤은 무한대이다.
멀티에어는 출력과 토크가 향상되는 것은 물론 연료 소모와 오염 물질을 동시에 줄였다. 피아트에 따르면 멀티에어 적용으로 출력은 10%, 토크는 15%, 연비는 10% 향상되고 CO2는 10%, PM은 40%, NOx는 60%가 감소한다.
1.4 멀티에어 터보의 최고 버전은 알파 미토 클로버리프에 올라가는 170마력 유닛이다. 이 엔진이 적용된 미토 클로버 리프의 연비는 19.97km/L로 이전 155마력 유닛 보다 대폭 좋아졌다. 멀티에어는 4기통 뿐만 아니라 2기통 터보에도 적용된다. 2기통 터보의 출력은 105마력에 달한다.
1 피아트 1.4 멀티에어 터보(알파 미토, 줄리에타) - 228점
2 페라리 4.5 V8(458 이탈리아) - 200점
3 폭스바겐 1.2 TSI(골프, 폴로 등) - 134점
4 메르세데스 4리터 하이브리드(S400) - 76점
5 폭스바겐 3리터 TSI 하이브리드(투아렉 & 카이엔) - 71점
6 BMW 4.4 V8(X5 M, X6 M) - 68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