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와 마그나 파워트레인은 새로운 4륜구동(AWD) 시스템 ‘다이나맥스’가 기아 스포티지(R)를 통해 데뷔한다고 오늘 공식 발표했다.
마그나 파워트레인이 개발한 풀 액티브 AWD 커플링 시스템 - 다이나맥스(Dynamax™)는 차량의 주행환경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서 AWD에 요구될 사항을 미리 예측하는 첨단 시스템이다. 어떤 상황이 발생해야 그에 대한 대응을 할 수 있었던 기존 AWD들보다 한걸음 앞서간다는 것이다.
다이나맥스의 지능형 제어장치는 차량의 중앙 제어장치로부터 데이터를 받아 지속적으로 분석하며, 이를 기반으로 전기유압 시스템을 작동, AWD의 다판 클러치를 완전히 제어한다.
다이나맥스의 효과로는 코너링시 횡방향 안정성 향상, 앞뒤 구동축에 불필요한 트랙션을 줄이는 덕분에 오버스티어/언더스티어 회피, 높은 열 용량을 가져 경사로 주행이나 트레일러 견인시 발생할 수 있는 과열과 그로 인한 기능 정지 예방 등이 있다.
아울러 각 주행상황에 최적의 트랙션을 갖기 위해 요구되는 토크를 제공하도록 지능형 전자제어를 실시하기 때문에 연료소비와 CO2배출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시스템의 구성 전자 부품들 역시 최적화된 사이즈로 최소의 에너지만 소모하도록 설계되었다.
기아 스포티지는 다이나맥스 AWD가 탑재되는 첫 차량 중 하나이며, 기아차에 이렇게 반응이 빠른 AWD가 적용되는 것은 스포티지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