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머슬카의 대명사인 포드 머스탱이 이번 여름, 305마력 사양으로 국내에 새롭게 출시된다.
2011년형 뉴 머스탱 V6는 올-알루미늄 듀라텍 3.7L DOHC Ti-VCT 엔진과 6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기존 머스탱 GT의 V8 엔진(2010년형 315마력)에 버금가는 305마력의 파워와 향상된 연비를 갖춘 점이 특징이다.
Ti-VCT 엔진 덕분에 38.7kgm/4,250rpm의 풍부한 토크와 31MPG(미국 EPA 고속도로 주행기준. 약 13.2km/L)의 높은 연비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이전 V6모델에 비해 출력은 43%, 연비는 29%가 좋아졌다.
2011년형 뉴 머스탱은 높아진 엔진 출력을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6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했다. 덕분에 토크 전반에 걸쳐 응답성과 주행성능이 높아졌으며, 알맞은 기어비 설정으로 순발력과 가속성을 향상시킨 점이 특징이다. 또한 스포츠카 감성을 자극하는 머스탱 특유의 그르렁대는 사운드도 더욱 생생히 느낄 수 있다.
아울러 브레이크 용량을 확대해 성능을 개선시켰고, 섀시 튜닝으로 차량 밸런스를 높였다. 또한 뒤쪽 서스펜션의 하부 컨트롤 암과 스태빌라이저 바 부싱을 강화해 코너링 응답성과 핸들링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새로운 전자식 파워 보조 스티어링(EPAS) 시스템은 유압 스티어링 펌프를 사용할 때 엔진에 걸리는 저항을 없애 차량 효율성을 높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