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올 2011년형 지프 랭글러/랭글러 언리미티드의 변경내용이 공개됐다.
신형 랭글러는 실내가 완전히 새롭게 바뀌고 차체 색상으로 칠해진 하드톱을 장비한다.
새로운 실내는 마감 재질을 업그레이드했고 안락성과 실용성을 향상시켰다.
계기판이 바뀌었고 인체공학적으로 개선된 새 수납공간이 적용된다. 운전대에는 오디오, 크루즈컨트롤, 핸즈프리 조작용 버튼이 마련되었다. 센터스택의 디자인이 쓰기 좋게 바뀌었고 잠글 수 있는 콘솔과 새로운 도어 암레스트를 달았다.
USB인터페이스를 통해 외부 기기를 미디어 센터에 연결할 수 있고, 블루투스 오디오 스트리밍 기능도 더해졌다. 12볼트 전원소켓 외에 새로 110볼트 전원도 지원한다.
뒷유리창은 크기를 키워 시야가 좋아졌다. 사이드미러에는 열선과 전동조절이 들어간다.
지프 브랜드의 전통을 따라 실내에도 6각형 볼트를 노출시켰고, 조수석 손잡이에는 “Jeep, Since 1941”이라는 문구를 새겼다. 실내 유입 소음도 대폭 줄였다.
사하라 모델의 경우 차체색상으로 칠해진 하드톱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외양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대응한다. 차체 색상으로는 새로운 컬러들이 추가되었다.
2011년형 랭글러 시리즈는 오하이오의 톨래도 조립공장에서 이번 주 초부터 생산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