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2일 포르테 GDI 시리즈의 본격 시판에 나섰다.
포르테 쿱 GDI는 가솔린 직분사 엔진인 감마 1.6 GDI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최고출력 140ps, 최대토크 17.0kg•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했으며, 연비는해치백과 동일한15.7km/ℓ를 달성했다.
세타 2.0 MPI 엔진이 장착된 포르테 쿱 2.0은 최고출력 158ps, 최대토크 20.2kg•m의 동력성능과 13.1km/ℓ의 연비를 확보해 강력한 성능과 높은 연비로 만족감을 제공한다.
기아차는 포르테 GDI 출시와 함께 포르테 쿱에 고급스러우면서도 주ㆍ야간 모두 시인성이 뛰어난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해 후면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자동변속기 레버 부위를 가죽으로 감싼 부츠타입 TGS 노브를 『포르테 GDI』 시리즈 전체에 적용했으며, 센터페시아 아래에 위치한 플로어 콘솔에는 메탈 그레인 가니쉬를 적용, 한층 고급스럽고 스포티한 느낌을 제공한다.
기아차는 포르테 GDI 시리즈 전 모델에 ▲운전석, 동승석 및 사이드 커튼 에어백 등 총 6개의 에어백과 ▲브레이크 조작에 의한 급제동 상황 발생 시 제동등을 자동으로 점멸해 후방 차량에 위험을 알려주는 급제동 경보시스템(ESS)을 전 모델에 기본 장착해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포르테 GDI는 후드, 크래쉬 패드, 측면 필라 부위 등 주요 부분에 흡음재의 밀도를 높이고, 엔진룸 및 내부 바닥에 커버를 보강함으로써 최고의 정숙성을 확보했다.
서스펜션에는 신규로 개발한 모노 튜브 방식의 쇽업소버를 적용해 조정 안정성을 향상시켰으며 최적의 승차감을 확보했다.
이 밖에도 ▲액티브 에코 시스템(Active ECO System), ▲내비게이션 후방 카메라 기능, ▲버튼시동 스마트키, ▲차체자세제어장치(VDC) 등 고객이 선호하는 안전 및 편의 사양이 대거 장착돼 준중형 이상의 만족도를 제공하며,
포르테 쿱에는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지 않고, 쉬프트 레버 조작을 통해 스포츠 모드로 전환해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다이내믹 쉬프트가 준중형급 최초로 적용되었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포르테의 트림명을 K5와 K7에서 사용하는 디럭스, 럭셔리, 프레스티지로 통일하고 체계를 단순화해 고객들의 편의를 더했다.
포르테 쿱의 가격은▲럭셔리 GDI 모델 1,725만원, ▲프레스티지 GDI 모델 1,885만원, ▲프레스티지 2.0 모델 1,915만원이다.(자동변속기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