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가 무치엘라고의 후속 모델을 준비 중이다. 무치엘라고의 후속은 미우라 시절의 요타라는 이름을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창 개발과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공식 데뷔 무대는 이달 말 열리는 파리 모터쇼이다.
미우라 요타는 역대 람보르기니 중 가장 베일에 쌓인 모델이다. 1970년, 람보르기니의 테스트 드라이버였던 밥 월러스가 P400 레이싱카를 계획하다 나온 모델이 바로 미우라 요타이다. 요타는 단 한 대만 제작됐고 사고로 인해 사라졌다.
요타는 현재의 무치엘라고보다 가벼워진다. 섀시는 알루미늄으로 전환되고 보디의 대부분은 카본-파이버로 제작된다. 반면 V12 엔진의 출력은 700마력까지 높아져 더욱 강력한 성능을 기대케 하고 있다. V12 엔진에는 직분사 시스템도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