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다가 내년 상반기 출시되는 신형 데미오(수출명 마쓰다2)에 새 파워트레인을 적용한다. 스카이액티브로 불리는 친환경 기술은 파워트레인 뿐만 아니라 보디와 섀시까지 아우르는 개념이다. 마쓰다는 신형 데미오가 세계에서 가장 연비 좋은 가솔린 모델이 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스카이액티브-G 가솔린 엔진이 올라가는 신형 데미오의 연비는 일본 10-15 모드 기준으로 30km/L이다. 현재 나와 있는 가솔린 자동차 중 가장 연비가 좋다는 마쓰다의 설명이다. 스카이액티브-G는 14.0:1의 높은 압축비를 실현한 게 가장 큰 특징으로 기존의 가솔린 대비 토크와 연비가 15%씩 상승한다.
마쓰다는 2016년까지 모든 라인업에 스카이액티브 기술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평균 연비는 2008년 수준보다 30% 이상 높인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2015년 이후에는 스카이액티브와 함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도 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