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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고 이 악문 악어, 포르쉐 카이맨R

발행일 : 2010-11-17 21:49:46

포르쉐는 올해 LA모터쇼에서 뉴 카이맨R 모델을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카이맨 R은 카이맨 S의 성능을 더욱 높인 스페셜 에디션으로, 무게가 55kg 더 가볍고 차고가 20mm 더 낮으며 출력은 10마력(PS) 상승했다.

포르쉐는 레이스를 위해 정교하고 빠르게 반응하는 특별한 스포츠카에 알파벳 R을 부여한다. 새로운 카이맨 R은 타협 없이 이러한 R의 조건을 충족시킨다.

살 빼고 이 악문 악어, 포르쉐 카이맨R

카이맨 R은 편의장비를 줄이고 경량화된 부품을 사용해 전체 차량 무게를 대폭 줄였다. 911 GT3•GT3 RS와 박스터 스파이더처럼 무게가 가벼운 리튬이온 배터리를 선택사양으로 탑재할 수 있다. 최고의 미드십 쿠페를 위해 포르쉐가 제공하는 모든 19인치 휠 중에 10 킬로그램이 넘지 않는 가장 가벼운 휠을 장착해, 네 바퀴 모두 합쳐 40 킬로그램을 넘지 않는다.

카이맨R은 몸무게가 1,295kg에 불과하며 운전석 뒤에 탑재된 3.4리터 엔진은 330마력의 최고출력을 낸다. 출력 대비 무게 값을 수동변속기는 마력당 3.9 킬로그램, PDK는 마력당 4.0 킬로그램으로 줄였다.

살 빼고 이 악문 악어, 포르쉐 카이맨R

0-100km/h 가속에 걸리는 시간은 6단 수동변속기로 5.0초. 7단 PDK를 선택할 경우 0.1초를 당길 수 있고 여기에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더하면 제로백 시간은 4.7가 된다.

최고속도는 수동이 282km/h, PDK가 280km/h이다.

연비는 유럽기준으로 6단 수동변속기가 10.3km/L 그리고 7단 PDK가 10.8km/L다.

살 빼고 이 악문 악어, 포르쉐 카이맨R

카이맨 R은 카이맨 S보다 차고가 20 밀리미터 낮을 뿐 아니라 고정된 리어 스포일러를 갖고 있다. 고품질의 실버 색상 휠과 실내•외의 다양하고 스포티한 요소들이 어울려 개성 있는 외모를 보여준다. 블랙 베젤 헤드램프와 블랙 도색의 사이드 미러, 측면에 들어간 브랜드 로고(보디 컬러에 따라 블랙 또는 실버)는 클래식한 포르쉐 레이싱카의 디자인을 계승한다.

살 빼고 이 악문 악어, 포르쉐 카이맨R

카이맨 R의 ‘R’ 철자는 그것이 처음 등장한 모델인 1967년 911 R의 트레이드마크를 그대로 이어받은 것이다. 전설적인 911 R은 자동차 경주를 위해 열 아홉 대가 만들어졌다. ‘R’은 210마력에 6기통 엔진을 탑재한 쿠페를 기본으로 하며, 플라스틱 부품 사용과 장비의 최소화로 무게가 단지 830 킬로미터 밖에 나가지 않았던 경주차다.

살 빼고 이 악문 악어, 포르쉐 카이맨R

카이맨R의 출시는 2011년 2월로 예정되어 있으며 독일 기준 가격은 69,830유로(약 1억 8백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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