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는 2010 LA 모터쇼를 통해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5도어`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5도어`는 지난 9월 2010 파리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데뷔한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쿠페 모델의 모든 장점을 포함하면서 패밀리카의 실용성 및 다목적성을 한층 강화한 프리미엄 콤팩트 SUV 모델이다.
리어 루프라인의 각도를 미세하게 변경해 쿠페 모델 보다 전고를 30mm 높여, 5명이 탑승해도 넉넉한 인테리어 공간을 확보해 실용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5도어 모델답게 뒷좌석의 50mm 늘어난 숄더룸과 풀 사이즈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를 적용하여 뒷좌석 승차감 및 편리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5도어`는 정밀한 설계를 통해 넓고 깊어진 트렁크와 6:4 분할접이식 뒷좌석 시트로 트렁크 공간을 최대 1,445리터까지 사용할 수 있어, 편의성과 다목적성이 강화된 패밀리카로 진화했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5도어` 모델은 쿠페 모델과 마찬가지로 탁월한 주행성능과 효율성을 자랑하는 파워트레인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최신 2.2리터 터보 디젤을 기본으로 한 150마력(TD4)과 190마력(SD4)의 엔진은 소음을 대폭 줄이고 CO₂배출량을 149g/km로 개선했다. 2.0리터 Si4 가솔린 엔진은 첨단 터보차저, 고압 연료직분사, 트윈 가변밸브 타이밍을 채용해 240마력을 발휘하며, 0-100km/h 가속 시간은 단 7.1초로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실현한다.
이 밖에도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5도어` 모델에는 고성능 스포츠카에 사용되는 매그니라이드(MagneRide™) 연속 가변 댐퍼 시스템이 적용된 최신 어댑티브 다이내믹스(Adaptive Dynamics)가 탑재되어 있어, 정확하고 민첩한 핸들링 반응으로 스포티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배가하는 동시에 안락한 승차감을 선사한다. 또한, 랜드로버의 특허기술인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Terrain Response™)이 장착되어 전천후 및 전지형 주행이란 레인지로버의 핵심 가치를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