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는 11월 25일(목)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아우디 센터 대치’에서 ‘뉴 아우디 R8 스파이더’를 발표했다.
뉴 아우디 R8 스파이더는 고성능 스포츠카 R8의 오픈탑 버전으로, 200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 발표된 이후 독일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이 실시한 ‘디자인 트로피 2010(Design Trophy 2010)’에서 “가장 아름다운 컨버터블(most beautiful convertible)”로 선정되는 등 후보에 오르자마자 해당 부문 최고의 모델로 자리매김하며 아우디 브랜드의 앞선 기술과 진보정신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아우디 R8 스파이더는 강렬한 외부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감성적인 요소들로 가득 채워져 있는 고성능 스포츠카 뉴 R8 스파이더의 섬세한 라인들은 매혹적이며 특별한 역동성을 연출하고 있다. 측면부에 붙어있는 V10 배지는 엔진의 파워를 과시한다. 후미등 내의 어두운 표면은 넓은 차폭을 강조하며, 차량 후면에는 두 개의 대형 타원형 테일파이프가 장착되어 있다.
다른 아우디의 오픈탑 모델처럼 고성능 스포츠카 뉴 R8 스파이더 역시 소프트탑을 장착하고 있는데, 소프트탑의 무게가 약 42 kg 정도에 불과해 차량의 전체 무게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며 무게 중심을 낮게 유지해 준다. 소프트탑을 개방해도 거의 공간을 차지하지 않으며 닫았을 때에는 차량의 전체적인 디자인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전자동 소프트탑은 50km/h 속도 내에서 19초 이내에 개폐되며 탑을 열면 V10 엔진의 수납공간 속으로 ‘Z’ 모양으로 접혀 들어간다. 표면의 방수 직물섬유와 헤드라이너(headliner)로 구성된 소프트탑은 고속 주행에 적합하게 설계되었다.
등받이에 탑재된 사이드 에어백은 측면 충돌로부터 승객을 보호한다. 풀 사이즈 에어백은 정면 충돌 사고에 대비하여 설계되었으며, 후방추돌 사고 시 없어서는 안될 헤드레스트 시스템은 경추 골절의 위험을 감소시킨다.
아우디의 2인승 오픈탑 스포츠카 뉴 R8 스파이더의 실내의 고품질 소재들은 정교하고 깔끔하게 마무리 되어있으며 제어 장치들은 명확하고 논리적이다. 가죽 3-스포크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은 아우디 레이싱카와 같이 아랫부분이 편평하게 되어 있으며 전동식 시트는 낮게 장착되어 있어 인체를 완벽히 지탱하고 보호한다.
뉴 아우디 R8 스파이더의 5,200cc V10 엔진은 최고출력 525마력, 최대토크 54.1kg.m의 파워를 제공하며, 0=> 100km/h 4.1초, 0=>200km/h 12.4초, 최고속도 313km/h의 탁월한 성능 역시 자랑한다.
이 외에도 뉴 아우디 R8 스파이더에는 아우디 스페이스 프레임(ASF),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 콰트로(quattro), 등 첨단 기술이 대거 적용되어 있으며, LED 후방 라이트,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 주차 보조 시스템, 6.5인치 컬러 모니터, 가죽 트림 등 강력한 성능에 부합하는 편의 사양들이 대거 장착되어있다.
‘뉴 아우디 R8 스파이더’의 국내 판매 가격은 2억 3,460만원이다.(부가세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