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폭스바겐은 트랜스포터 밴의 험로주파 성능을 강화한 록톤(Rockton)을 출시했다.
록톤은 4세대 할덱스 커플링의 4모션 영구4륜구동 시스템과 후륜 디퍼렌셜 록을 기본 적용하며 차고를 3cm 높인 강화 서스펜션을 채용했다.
측면 마지막 창 부분을 막고 전용 장식을 붙였으며 실내는 트랜스포터 밴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주문이 가능하다.
엔진은 유로5를 만족시키는 2.0 TDI 140마력 또는 180마력이고 6단 수동변속기가 기본이다.
험로주파에 특화된 ‘엑스페디션(Expedition)’패키지도 준비했다. 140마력 T5에 오프로드에서 더 강력한 견인력을 제공하는 특수 변속기를 물리고 16인치 강화 스틸 휠에 전천후 타이어를 끼운다.
뒷좌석 바닥 부분에는 레일 시스템이 적용되고 레일을 따라 움직이는 내구성 강화 직물 시트가 2개 달린다. 3인용 시트도 주문 가능하다.
3,200유로(약 482만 원)짜리 프로텍션 패키지를 선택하면 엔진과 변속기, 연료탱크, 리어액슬, 메인사일렌서 등을 모두 감싸주는 하체 보호판이 추가된다.
폭스바겐 록톤의 가격은 (VAT포함) 34,545유로(약 5,200만 원)에서 시작되며 익스페디션 패키지 포함 시에는 42,490유로(6,400만 원)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