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새로 출시될 피칸토(모닝의 수출명)의 첫 공식 사진을 유럽 언론에 공개했다.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되고 설계된 신형 피칸토는 더 대담하고 성숙하며 자신 있게 보일 뿐 아니라 차체 길이와 휠베이스도 늘어났다.
기아자동차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 부사장에 따르면 신형 피칸토는 “측면의 확연한 굴곡과 두드러지게 높아지는 캐릭터라인이 빛과 그림자를 겹치게 하기 때문에 높이가 상쇄되어 안정감 있게 보인다.”
현행 피칸토가 5도어 해치백으로만 팔린 것과 달리, 신형은 글로벌 시장을 위한 5도어 모델 외에 유럽시장용으로 좀더 스포티한 3도어 버전까지 만들어진다.
신형 피칸토에는 새로운 4가지의 엔진이 1.0리터/1.2리터 배기량으로 탑재되며, 일부 시장에서는 가솔린 외에 LPG 바이퓨얼 및 플렉스 퓨얼 버전도 출시된다.
신형 피칸토는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정식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