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지털은 8인치(20.32센티미터) 대 화면 LCD를 채용하고, 1.43GHz급 초고속 CPU를 탑재한 가장 크고 가장 빠른 3D 내비게이션 ‘파인드라이브 몬스터 2’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 전용 앱을 통해 음성 인식 기능 및 무선 리모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신형 ‘본드겔 거치대’와 ‘블루핏’ 시거잭도 함께 출시했다.

‘파인드라이브 몬스터 2’는 기존 내비게이션 보다 1인치가 늘어난 8인치 LCD화면을 채택하였다. 1인치(2.54 센티미터) 차이이지만 대각선 방향으로 길이가 늘어났기 때문에 실제 면적은 30% 가까이 넓어진 것으로, 고객들은 한층 넓고 시원해진 화면을 체감할 수 있다. 액정이 커진 반면 테두리는 얇게 만들어 내비게이션의 크기를 기존의 7인치(17.7센티미터)와 동일하게 유지했다. 이는 단말기 크기가 커질 경우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 방해가 될 것을 우려한 세심한 배려이다.

또한 이 제품은 1.43GHz급의 CPU를 탑재하여 최고의 속도를 자랑한다. 초고속 CPU가 탑재됨으로 인해 2D맵에 비해 용량이 큰 3D맵을 최대 3배까지 빠르고 매끄럽게 구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막강한 CPU 파워와 뛰어난 그래픽 성능으로 동영상 재생 성능도 더욱 향상되었다. 이로 인해 8인치 대화면을 통해 더욱 크고 선명한 멀티미디어 감상이 가능해졌다.

특히 ‘파인드라이브 몬스터 2’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음성 인식 내비게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사용자는 앱스토어에서 ‘스마트 파인드라이브’ 앱을 설치한 후, 간편하게 음성으로 목적지를 검색하면 된다. 입력된 음성은 구글의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텍스트로 변환되고, 변환된 텍스트는 파인드라이브의 와이어리스 기술을 통해 내비게이션 목적지 검색창에 자동으로 입력된다. 또한 ‘스마트 파인드라이브’ 앱을 통해 스마트폰을 무선 리모콘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번 ‘파인드라이브 몬스터 2’ 제품에는 신형 ‘본드겔 거치대’와 시거잭 ‘블루핏’이 함께 제공된다. ‘본드겔 거치대’는 겔 형태의 부착판을 통해 흡착 만족도를 3배 이상 개선한 제품으로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길안내를 받을 수 있다. ‘블루핏’ 시거잭은 연결 시 은은한 블루 조명을 내뿜어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 파인드라이브는 이번 신형 거치대와 시거잭과 같이 뛰어난 기능성과 디자인을 두루 갖춘 전용 액세서리를 ‘파인 크리쳐스’라 명명하고,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밖에 파인드라이브 만의 GPS 특허기술인 ‘터보 GPS’가 ‘터보 GPS 6.0’으로 업데이트 되어 GPS 신호가 미약한 음영 지역에서도 가장 빠른 스타트와 가장 높은 정확도를 보장한다. 전자지도는 아틀란 3D v2가 탑재되어 복잡한 갈림길, 고가 차로 등을 풀화면 3D로 상세하게 안내해준다. 또한 아틀란 3D맵과 TPEG 평생 무료권이 기본 탑재되어 별도의 업데이트 비용이 필요 없으며, 감시 카메라, 유가 정보, GPS정보, 교통정보, 실시간 뉴스 및 날씨, 공지사항, 안심 내비 서비스 등 8대 정보가 실시간으로 자동 업데이트 된다.

이 제품의 8GB 기본 패키지 가격은 439,000원이며, 파인드라이브 홈페이지 및 주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 20일부터 25일까지 예약 구매할 수 있다. 예약 판매 기간 동안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기본 패키지 가격으로 풀 패키지를 제공한다. 풀 패키지는 기본 패키지인 SD카드리더기, KBS TPEG 외에도 이브리모콘, DMB 안테나 에너지 바, 액정보호필름, 전원 어댑터, FMT카팩을 추가로 제공한다.

파인디지털 김병수 이사는 “파인드라이브의 첫 스마트폰 연동 내비게이션 ‘몬스터 3D’를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제는 우리 생활 속에 익숙하게 자리잡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음성으로 내비게이션을 사용할 수 있어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전용 액세서리인 ‘파인 크리쳐스’를 통해 파인드라이브만의 색깔을 표현하고,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