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기자회견을 갖고 쉐보레 브랜드 도입을 전격 발표한 GM대우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차와 기존 제품의 연식변경 모델 등 향후의 모든 신제품이 쉐보레 브랜드로 출시된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경상용차인 다마스와 라보, 그리고 미국에서 쉐보레가 아닌 뷰익 브랜드로 팔리고 있는 알페온은 어떻게 될까?
GM대우에 따르면 이 세가지 모델은 쉐보레 브랜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마스와 라보는 승용이 아닌 경상용차라는 점에서, 그리고 알페온은 쉐보레와 구분된 고급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차원에서다.
GM대우는 베리타스 때와 마찬가지로 알페온에도 GM대우 마크 대신 독자 엠블렘을 부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