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2011서울모터쇼에서 첨단 주차보조장치인 AVM을 시뮬레이터 형태로 공개했다.
AVM이란 ‘어라운드 뷰 모니터(Around View Monitor)’의 약어로, 차량의 각 면에 장착된 4개의 카메라를 사용해 운전자에게 차량 주변 약 360도 범위의 상황을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주차지원 편의장치를 말한다.
현대모비스의 AVM은 ‘PGS’라 불리는 기존의 주차 안내선 표시 기능은 물론, 사용자 설정에 따라 ‘멀티 뷰’나 차량을 위에서 내려다 보는 듯한 화면을 보여주는 ‘탑 뷰’ 등을 지원한다.
어라운드 뷰 모니터는 인피니티의 EX35 모델을 통해 국내에 첫 선을 보였으며, 현재 BMW와 랜드로버, 인피니티 등수입 고급차 일부 모델에 적용되어 있다. 현대모비스의 AVM은 ‘K9’으로 불리며 관심을 끌고 있는 기아자동차의 오피러스 후속 모델에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