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류시원이 17일부터 19일까지 중국에서 열리는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에 페라리 최초의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특히 이 레이스에는 중국의 스타 곽부성도 레이서로 참가할 예정이어서 두 사람의 대결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Ferrari Challenge Race)’는 1993년부터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페라리 고객과 레이싱 경험이 풍부한 드라이버들이 참석하는 친선 레이싱 경기로서 페라리의 다양한 시리즈를 통해 24개국 이상의 국가를 대표하는 경기로 발전하여 2,200명 이상의 챌린지 참가 드라이버를 배출한 레이싱 행사다.
올해부터는 아시아-태평양 지역(한국, 중국, 호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의 참여 희망자를 위해 5회의 레이스 라운드가 중국과 일본에서 개최된다. 이에 페라리 공식 수입업체 FMK㈜ (Forza Motors Korea)는 한국 대표로 류시원을 선정해 대회 참가를 후원하기로 했다.
그러다면 페라리로만 펼쳐지는 경쟁에 사용되는 페라리는 어떤 모델일까? 당연히 도로용 양산 모델은 아니고, 레이스를 위해 특별히 개조된 경주용차, 페라리 458 챌린지다.
F430 챌린지의 후속모델인 458 챌린지는 이탈리아 마라넬로에서 열린 페라리 연례 딜러 미팅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었다.
‘챌린지’ 모델은 페라리의 원메이크 챔피언십을 위한 경주용 차로, 이번 458 챌린지는 그러한 용도로 제작된 페라리의 다섯 번째 모델이다.
458 이탈리아의 직분사 4497cc V8 엔진은 도로용 튜닝 그대로 챌린지에도 적용되어 9000rpm에서 570마력의 최고출력을 낸다. 대신 기어비를 변경하고 듀얼 클러치 F1기어박스를 개량해 낮은 회전에서 높은 토크를 감당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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