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경주(우승)하고 월요일에 팔아라`, 즉 `Race(Win) on Sunday, Sell on Monday`는 모터스포츠와 자동차 판매의 상관관계를 말해주는 오래된 구호이다.
F1 월드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이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인피니티는 앤디 팔머(Andy Palmer) 수석 부사장(Executive Vice President)이 포물러 원 코리아 그랑프리 결승전에 참석한 가운데 2012 시즌 레드불 레이싱팀(Red Bull Racing Team)과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 한다고 밝혔다.
포물러 원 2012 시즌부터 레드불 레이싱 팀 머신과 선수단 유니폼 및 장비에 보다 강화된 인피니티 브랜딩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레드불 레이싱 팀의 2012 시즌 공식 경주용 차량 양 측면과 조종석 상단에는 더욱 커진 브랜딩이 새겨진다.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세바스찬 베텔 (Sebastian Vettel) 등 레드불 레이싱 팀 선수단 유니폼과 장비에는 인피니티 브랜드 네임과 로고 등이 새롭게 추가된다. 인피니티와 레드불 레이싱 팀 역시 적극적인 마케팅 및 미디어 활동을 통해 강화된 파트너십을 전세계 시장에 전파할 계획이다.
포물러 원 코리아 그랑프리를 방문한 앤디 팔머(Andy Palmer) 인피니티 수석 부사장(Executive Vice President)은 『지난 3월 양사의 제휴를 발표했을 때 목표는 인피니티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었다. 우리는 단 7개월 만에 이 같은 목표를 초과 달성했고, 인피니티는 포뮬러 원에서 가장 노출 효과가 높은 자동차 브랜드가 되었다』 라고 평가하며, 『이번 레드불 레이싱과의 파트너십 강화는 기술 및 제품의 영역까지 협업의 범위가 넓혀지는 흥미롭고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크리스찬 호너(Christian Horner) 레드불 레이싱 대표는 『짧은 시간 동안 인피니티와 파트너십을 맺고 함께 진행한 작업들은 우리의 기술을 더 발전시키는데 있어 중요한 이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는 기회였다』라며, 『성공적인 첫 번째 시즌의 파트너십에 이어, 양사가 더욱 깊은 관계를 맺게 된 다음 시즌에서는 트랙과 도로라는 각자의 분야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작업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인피니티와 레드불 레이싱 팀간의 견고한 비전 공유를 내포하는 이번 강화된 파트너십 발표는 지난 3월 맺은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이후 7개월 만에 발표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한다. 특히, 기술적인 부분에 있어서의 협력은 이를 잘 대변한다. 한편, 이번 발표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인피니티 FX 베텔 에디션 공동 제작 등 그간 다양한 부분에 있어 공동 작업을 해온 세바스찬 베텔과의 지속적인 협력까지 포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