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은 내달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패스파인더 컨셉트를 공개한다. 컨셉트카로 공개되지만 내년 출시가 예정된 모델이며 무라노 위급으로 출시된다. 자세한 제원은 감춰진 상태이며 티저 이미지 한 장만 공개됐다.
닛산에 따르면 새 패스파인더는 전통적인 SUV를 지향한다. 완전히 새로 개발된 플랫폼에 에어로다이내믹을 강조한 보디 디자인이 채용된다. 크로스오버 비슷한 스타일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AWD 대신 4WD가 채용될 전망이다.
하지만 최근의 트렌드를 받아들여 보디 온 프레임에서 모노코크로 변신할 것으로 알려졌다. 파워트레인은 인피니티 JX35와 공유하고 차후 하이브리드 모델도 나온다. 양산형은 4월에 열리는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된다. 90년대만 해도 패스파인더의 인기는 좋았지만 2000년대 들어서는 승용차 베이스의 SUV에 밀려 판매가 감소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