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펠/복스홀의 새 SUV가 베일을 벗었다. `모카`로 불리는 새 SUV는 빠르게 늘어나는 유럽의 소형 SUV 시장을 겨냥한 모델이다. 최신의 파워트레인 덕분에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과 연비를 자랑한다. 판매는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된다.
모카는 B 세그먼트에 해당하는 SUV이다. 전장은 4.28m에 성인 5명이 넉넉히 탑승할 수 있는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2열 시트를 접으면 적재 공간은 1,372리터로 늘어나며 실내에는 19개의 수납 공간이 마련된다.
스타일링은 오펠의 다른 SUV와 공유한다. AWD도 고를 수 있으며 모든 모델에 스톱-스타트가 기본이다. 플렉스-픽스로 불리는 자전거 캐리어는 모카만의 장비이다.
가솔린 엔진은 115마력의 1.6리터와 140마력의 1.4리터 터보, 디젤은 130마력의 1.7CDTI가 마련된다. 1.4 터보와 1.7 CDTI는 6단 수동과 자동 변속기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안전 장비도 마련된다.
DAS(Driver Assistance Systems)는 프런트 카메라와 리어뷰 기능이 통합돼 있으며 ESC와 트랙션 컨트롤, HAS(Hill Start Assist), HDC(Hill Descent Control)도 마련된다.
거기다 3세대 바이-제논 헤드램프와 AFL+(Advanced Adaptive Forward Lighting), LDW(Lane Departure Warning), FCA(Forward Collision Alert), 2세대 TSR(Traffic Sign Recognition)도 장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