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이 건설과 광업용 차량에 사용되는 오프로드 래디얼 타이어(ORRs) 생산을 위한 새로운 공장을 태국 라용(Rayong)에 있는 아마타 시티(Amata City) 산업 단지에 지을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신설 공장은 브리지스톤이 전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오프로드 타이어(ORRs)의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하여 지어진다. 브리지스톤은 태국에 있는 자회사에서 오프로드 타이어에 사용되는 스틸코드 생산 또한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태국에 신설되는 공장의 총 투자액은 약 500억 엔, 우리 돈으로 약 6870억 원에 달한다. 제품 생산은 2015년 1분기에 시작될 예정이며, 2019년 1분기까지 생산력을 최대로 증대시켜 하루에 약 85톤 정도가 생산 가능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브리지스톤은 오프로드 타이어를 일본과 미국에서 생산해 왔으나, 태국에 신설되는 공장으로 인해 브리지스톤이 세계적으로 오프로드 타이어 생산능력을 강화하는 데에 발판이 될 것이며, 시장에서의 변화 또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오프로드 타이어(ORRs)는 전세계적으로 대부분 광산, 채석장, 항만, 건설에 적용된다.
신설되는 공장에서는 자원보존에 기여하기 위한 친환경적인 기술 개발에 역시 힘쓸 예정이다. 그 기술에는 물을 최대한 재사용 할 수 있도록 폐수를 가공하는 시스템과 열병합 시스템을 포함하고 있다.
브리지스톤은 시장의 수요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세계 최고 품질의 타이어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