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기아자동차가 올 상반기 출시예정인 신차 K9의 주요 제원을 공개했다.
‘K9’은 전장 5,090mm, 전폭 1,900mm, 전고 1,490mm의 차체 크기에 고급스러움과 웅장함, 대담하고 개성있는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3,045mm의 `초대형급` 휠베이스를 확보했다는 것이 기아자동차의 설명이다.
현대 에쿠스는 전장 5,160mm, 전폭 1,900mm, 전고 1,490mm, 휠베이스 3,045mm이므로 K9이길이만 70mm 짧다.
참고로, 현대 제네시스는 전장 4,985mm, 전폭 1,890mm, 전고 1,480mm, 휠베이스 2,935mm이므로 전체적으로 K9이 크다.
한편, K9은 두 가지 V6 가솔린 엔진 - 최고출력 300마력 3.3리터GDI와334마력 3.8리터 GDI를 탑재한다. 이는 제네시스와 같은 구성이다. 에쿠스의 경우 334마력3.8 GDI와 430마력 V8 5.0 GDI를 탑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