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이하츠가 오는 8월 생산 종료 예정인 경차 `코펜(Copen)`의 기념판을 내놓았다.
2002년 6월 처음 출시된 다이하츠 코펜은 "ACTIVE TOP COMPACT OPEN"을 컨셉으로 경차이면서도 오픈 스포츠카로 만들어진 독특한 모델.
전동 개폐식 지붕을 채용했으며 개성있는 디자인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특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지금까지 5만 6천대 이상이 판매됐다.
단종을 앞두고 나온 기념판은 `10th 애니버서리 에디션`으로, 지난 2일 일본 시장에 출시되었다.
알루미늄 스커프 플레이트 커버에 기념판 로고와 일련번호(운전석쪽)를 붙여주며, 검정색 도금 그릴, BBS 15인치 휠, 검정 바탕 레드 스티치의 가죽 스포츠 시트, 도어 실내 손잡이 및 주차 브레이크 레버 버튼 도금 등의 사양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