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된 신형 토요타 아발론>

TNGA는 운동성능은 물론, 운전 자세 등 인간 공학 및 디자인의 자유도를 추구한 새 플랫폼을 개발하고 세계 각 지역에서 공용화 함으로써 높은 기본 성능을 갖춘 자동차를 효율적으로 개발한다는 것이다.

새 플랫폼은 설계팀과 디자인팀이 협력하여 자동차의 골격을 개혁, 무게 중심을 낮게 두고 감성적인 디자인과 핸들링이 뛰어난 자동차를 개발하는 바탕이 된다. 아울러 여러 차종을 동시에 기획, 개발하는 ‘그룹핑 개발’의 도입으로 차량간의 기본 부품 및 장치 공유 비율을 높임으로써 원가절감이 가능해진다.

효율적인 개발과 공유화를 통해 벌어진 개발공정과 비용은 고객 취향과 지역 특성에 관련된 부분의 개발에 분배되어 차별화를 도모하고 새로운 상품력을 향상시키게 된다.

TNGA는 세 가지 FF(앞엔진, 앞바퀴굴림) 플랫폼으로 한정되며, 토요타 총 생산량의 50%를 커버하게 된다.

토요타는 이와 함께 차량 개발 총책임자인 수석 엔지니어(CE)의 권한을 강화하는 한편 차량 디자인 결정 단계에서 개성이 상실되는 것을 막기 위해 디자인 심사 제도를 개선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