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에코 드라이브는 운행정보나 각종 장치의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관제하고,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친환경 운전을 지원하는 차량용 스마트 서비스다.
KT는 먼저 클라우드 기반의 DTG(차량용 디지털운행기록계) 서비스를 출시했다. 속도/RPM(엔진 회전 수)/브레이크 신호/위치/운행시간 등의 정보를 초단위로 저장하는 DTG 솔루션을 클라우드 통합플랫폼에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로 탑재했다.
일반 DTG는 차량 대수나 운행시간이 늘어날 경우 서비스 이용 기업에서 서버 등 시스템 장비의 용량을 늘려야 하는 반면, 클라우드 DTG는 별도의 시스템 증설 없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차량용 스마트 서비스를 확충하거나 서로간의 연동을 쉽게 구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차량 관제 및 데이터 분석도 제공한다. 차량별로 현재 위치, 연비, 급 제동/가속 횟수, 공회전 시간 등 운행정보와 냉각수 온도, 배터리 전압, 브레이크 압력 등의 차량 상태정보를 홈페이지(http://dtg.biz.olleh.com)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관련 데이터를 일 또는 월 단위로 분석한 통계자료를 활용해 친환경 운전 문화 활성화도 가능하다.
KT 클라우드 DTG의 단말기 가격은 18~22만원 선이며, 서비스 이용요금은 월 15,000원이다.
KT 기업Product본부장 한원식 상무는 “2011년 1월 1일 이후 신규로 등록하는 모든 사업용 차량은 의무적으로 DTG를 장착해야 한다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KT의 클라우드 DTG는 이용고객에게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스마트폰 등도 클라우드 통합플랫폼에 올려 스마트 에코 드라이브의 서비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T, 차량용 솔루션으로 경제운전 돕는다
클라우드 DTG 서비스로 차량 실시간 관제, 친환경 운전 지원까지
발행일 : 2012-06-26 14:5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