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코리아는 2012년 상반기 동안 BMW 14,512대, MINI 2,58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대비 각각 19.65%와 11.83% 증가했으며, BMW 그룹 코리아 전체로는 전년 동기대비 총 18.28% 신장한 17,102대(롤스로이스 포함)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BMW 그룹 코리아는 상반기에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점유율 27.48%(롤스로이스 포함)를 차지했으며, 월 평균 판매량은 약 2,850대를 기록했다.
BMW 브랜드, 2012년 상반기 누적 판매 14,512대 실적 수립
BMW 브랜드의 2012년 상반기 전체 판매량은 총 14,512대로 전년 동기 대비 19.65% 증가하는 등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다. 이와 같은 성장세는 BMW 뉴 3시리즈 디젤모델 출시 이후 돋보이는 활약과 5시리즈가 베스트 셀러에서 스테디 셀러로 그 위치를 공고히 했기 때문이다. 동시에 7시리즈의 판매 호조와 X패밀리의 꾸준한 선전이 지속적인 판매 성장세를 이끌었다.
지난 2월 출시된 BMW 뉴 320d는 총 2,673대의 판매량을 달성했다.
지난 2009년 등장 이후 현재까지도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BMW 5시리즈는 528i와 520d, 그리고535i 등 라인업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아울러 상시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를 탑재한 528i xDrive와 535i xDrive의 상승세도 5시리즈 판매증가의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BMW 5시리즈는 총 6,990대가 판매되며 2012년 상반기 BMW 브랜드 판매량 중 48.16%를 차지했고 전체 수입차 판매량 중에서도 11.23%를 점유했다.
특히, 국내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를 디젤엔진으로 옮긴 520d가 4,466대 판매되며 스테디 셀러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가솔린 모델인 528i가 1,929대 판매되어 5시리즈 판매호조에 힘을 실었다.
출시 이후 새로운 세그먼트의 방향을 제시한 그란 투리스모의 경우, 지난해의 인기에 이어 2012년 상반기에도 총 985대가 판매돼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X패밀리 또한 상반기에 총 2,021대가 판매되며 선전했다. 특히 X3 2.0d, X1 2.0d, X5 3.0d 모델을 중심으로 수입차 SUV시장의 인기모델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BMW 7시리즈는 최고급 세단 분야에서 독보적인 프리미엄 이미지를 고수했다. 프리미엄 디젤 세단에 대한 니즈에 부합된 730d과 인기모델인 740i의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55%가 늘어난 총 1,184대가 판매됐다.
BMW 그룹 올 상반기 글로벌시장에서 사상 최대 판매
BMW그룹의 2012년 상반기 세계 신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8.1% 증가한 900,539대(BMW, MINI, 롤스로이스 등 3개 브랜드 포함)를 기록했다. 6월실적 역시 역대 최고치인 17 2,516대를 달성했다.
또한 BMW 그룹은 올해 상반기에 모든 대륙에서 판매량이 증가했다. 유럽에서는 92,686대로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했다. 아시아에서 상반기 237,875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전년 동기대비 25.7 % 성장했다. 특히 아시아의 여러 국가에서 두 자리 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상반기 194,620 차량이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8.8 % 증가했다.
각 브랜드 별 상반기 판매량은 BMW 브랜드는 747,064대로 8.3% 증가했으며, MINI는 151,875대로 7.0%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