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쉐보레가 9월 27일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할 신차`트랙스(TRAX)`에 대한 일부 정보를 공개했다.
소형 SUV인 트랙스는 차체 길이가 4,248mm, 폭은 1,776mm이고, 휠베이스는 2,555mm이다.
콤팩트한 크기지만 높이 앉는 탑승 자세로 인해 체감 공간이 넓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동반석 아래쪽, 센터스택 양옆 및 위쪽등 실내 곳곳에 요긴한 수납공간을 배치했다.
뒷좌석 등받이를 60/40으로 나누어 접을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동반석도 접을 수 있다.
트렁크의 기본 적재용량은 358리터이고아래쪽에 추가 수납 공간이 있다.
스마트폰의 컨텐츠를 차량의 7인치 고해상도 터치 스크린을 통해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쉐보레 마이링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트림에 따라 기본 적용된다. 올 겨울부터는스마트폰에 설치된 내비게이션 앱에서계산된 경로를 쉐보레 마이링크의 화면에 띄워주는 기능도 쓸 수 있게 된다.
유럽시장용 엔진은 1.4 가솔린 터보, 1.6 가솔린, 1.7 디젤의 3종이다.
1.4, 1.7 엔진에서는 온디멘드 방식의 4륜구동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변속기는 6단 수동이 기본이고, 1.4, 1.7에는 6단 자동변속기도 적용된다. 수동변속기 차량에는 스타트/스톱 기능이 기본으로 달린다.
1.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200Nm(20.4kg.m), 1.7리터 디젤 엔진은 130마력, 300Nm(30.6kg.m)의 힘을 발휘한다.
한국 시장에는 내년 상반기 경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