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의 주요 원인 중 몇 가지에 해당되는 피곤함, 주의산만, 집중력 저하의 상황에서 운전자를 돕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사고의 수를 감소시킬 수 있다. 이러한 사실은 새로운 Euro NCAP 평가 기준에서도 인정되고 있고, 비상 제동 보조와 같은 안전기능은 이 기준에서 포인트를 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와 같은 기능은 소형 차량을 포함하여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형화 필요성이 있는 신뢰할 만한 센서가 있기에 가능하다.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인 콘티넨탈은 운전자 보조 기능을 확장 가능한 디자인으로 새로 개발하고 있다. 콘티넨탈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 앙어바우어 사업부장은 “우리는 SRL-CAM400에 처음으로 2개의 경쟁력 있는 센서를 통합하였습니다. 카메라와 적외선 거리 측정기(LIDAR)의 강점을 결합시킨 이 새로운 센서 모듈은 차량 전방의 사물을 분류하고 목전의 충돌을 감지할 수 있는데, 두 센서와 더불어 이 모듈은 전체적인 분석기기입니다”라고 말했다. 72 km/h의 속도 범위 내에서 SRL-CAM400은 운전자를 도와 자동비상제동을 작동시킴으로써 충돌을 회피할 수 있도록 한다. 차량과 물체 사이 속도에서의 차이는 40 km/h이다. 속도차이가 더 크다면, 비상제동은 적어도 충돌강도를 상당히 줄여줄 것이다. 새로운 센서모듈은 현재 파일로트 생산 단계에 있으며, 2015년 양산이 계획되어 있다.
◆ 카메라 및 적외선 LIDAR, 상호 보완작용
CMOS 카메라는 이미 차량 전방의 사물을 분류하는데 사용되고 있으나 스스로는 자동비상제동을 작동시키기 위한 신뢰할 만한 정보를 충분히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없다. 이것이 콘티넨탈이 수동센서기술을 적외선 LIDAR에 결합하여 SRL-CAM400에 통합시킨 이유이다. LIDAR 센서는 905 nm 파장의 3파동 적외선 빛을 전송하여 반영된 빛이 시신경에 도달할 때까지 비행시간을 측정한다. 센서는 차량 전방 10 m 이상의 거리를 모니터하고 이것은 단거리 LIDAR 시스템으로 분류된다. 빛의 속도와 비행시간으로부터 SRL-CAM400은 물체의 거리를 10 cm까지 정확하게 계산한다. CMOS 카메라와 결합한 센서모듈의 분석기기는 견고한 수단의 사물분류 및 정확한 거리측정 모두 접근가능 하도록 하였다. 자동비상제동이 작동하기 전에, 양방향 신호를 서로 비교하여 정확한 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는 개연성을 고취시킨다.
◆ 확장성, 대규모 생산 길 열어
특히 소형차와 관련 꽉 짜인 제한된 비용을 염두에 두어, SRL-CAM400 모듈은 확장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적용에 따라, 계산능력은 ‘초급’ ’기본’ ‘고급’의 3단계 수준으로 조정될 수 있다. 3가지 모든 변수에서 SRL-CAM400은 늘 견고하고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여 자동 비상 제동을 작동시키며, 가장 작은 공간에서도 작동이 가능하게 한다. 차선이탈경고(LDW), 차선유지시스템(LKS), 교통신호감지(TSR) 및 지능형 헤드램프 제어(IHC)와 같은 다른 운전자보조시스템은 추가 선택사양으로 동일 센서 모듈과 함께 장착될 수 있다. 센서모듈 수준에 따라 SRL-CAM400이 장착된 차량은 모든 Euro NCAP 평가 기준에서 포인트를 부여 받을 수 있다. 운전자가 관련되어 있는 한, 비상제동보조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는 차량은 안전뿐 만 아니라 잠재적으로 보험료를 줄일 수 있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