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일본 시장용 RAV4를 일부 개량해 12월 3일 출시했다.
지난 달 28일 시작된 2012 LA모터쇼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4세대 RAV4를 공개하고 내년 초부터 북미시장에서 시판한다고 발표한 상태이지만, 일본 시장용 모델은 기존의 3세대 RAV4의 사양을 조정하는 데 그쳤다.
일본 시장용 RAV4는 주행안정장치인 S-VSC(Steering-assisted Vehicle Stability Control)과 경사로 밀림 방지 기능인 `힐 스타트 어시스트 컨트롤 & 다운 힐 어시스트 컨트롤`을 전 차종에 기본 탑재했으며, 스티어링 오디오 스위치를 기본 사양에 포함시켰다.
2.4리터 가솔린 `2AZ-FE` 엔진을 탑재하며, 변속기는 `수퍼 CVT-i`. 앞바퀴 굴림과 4륜 구동이 있다. 가격은 215만 엔~251만엔(2,830~3,30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