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7일 출시하는 ‘2013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16.8㎞/ℓ(복합연비 기준)의 동급 최고 연비를 갖추고 열선 스티어링 휠, 타이어 공기압 경보 장치, 8인치 내비게이션(블루링크), 오토 디포그, 샤시통합제어시스템 등 각종 안전∙편의 사양을 신규 적용했다.
아울러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40ℓ 늘어난 총 344ℓ의 트렁크 공간을 확보하고 아웃사이드 미러 사이즈를 확대하는 한편, 새롭게 추가된 ‘레밍턴 레드’ 컬러와 16∙17인치 알로이 휠 디자인 변경 등을 통해 외관 차별성을 높였다.
이와 같은 상품성 강화에도 불구하고 가격인상을 최소화하고, 고가의 편의사양을 선택품목으로 돌리는 등 사양 조정을 통해 가격을 인하했다.
기본형인 ▲스마트 모델, ▲모던 모델이 각각 2,875만원과 2,995만원으로 기존 대비 10만원, 20만원 인상됐으나 보강된 사양수준을 감안하면 약 50만원의 인하효과가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최고급 모델인 ▲프리미엄은 합리적 사양조정을 통해 구 로얄 대비 115만원이 인하된 3,180만원에 판매된다. (세제혜택 후 판매가격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