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역에서는 카이엔과 파나메라가 각각 59%(2,787대)와 23%(1,084대)를 차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유지한 가운데, 올해 초 출시된 7세대 911 카레라와 카레라S가 80%의 판매 상승을 이루며 608대 판매되었다. 한편, 2012년 중반에 출시된 뉴 박스터와 단종된 기존 카이맨은 251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시장별로는 한국에서 총 1,516대(17% 성장), 타이완에서 총 1,711대(41% 성장)가 판매됐다. 말레이시아와 싱가폴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 판매량 중 18% 이상을 차지했다.태국과 필리핀, 베트남 등 지역 내 나머지 국가에서도 각각 165대, 104대, 64대가 판매되며 지속적인 성장을 보였다. 브루나이,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인도네시아, 뉴칼레도니아와 스리랑카 등 나머지 국가에서의 판매량은 전체의 약 6%를 차지했다.
포르쉐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장 크리스터 에크버그에 따르면, 올해에는 뉴 카이맨, 911 카레라 4, 카이엔 S 디젤, 카이엔 터보 S 등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소개될 예정이다.
포르쉐 아시아태평양 지사는 브루나이,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뉴 칼레도니아, 필리핀, 싱가포르, 한국, 스리랑카, 대만, 태국, 베트남 시장을 담당하고 있다.
민병권기자 bkmin@rpm9.com
포르쉐, 세단과 SUV 판매가 압도적
아태지역 2012 판매 실적
발행일 : 2013-01-21 15:5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