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8일 벤츠 강남 전시장에서 출시행사를 갖고 CLS 슈팅브레이크(The new CLS Shooting Brake)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CLS 슈팅브레이크는 `4도어 쿠페` 세그먼트를 개척한 벤츠 CLS의 왜건형 모델이지만, 벤츠는 `5도어 쿠페`로 지칭하고 있다. 쿠페의 날렵함과 다이내믹함에 편안함과 실용성을 결합한 새 세그먼트라는 주장이다.
CLS 슈팅 브레이크는 뒷좌석을 접을 경우 최대 1,550 리터에 달하는 넓은 적재 공간을 제공하며, DIRECT CONTROL 및 리어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 장착되어 다이내믹하면서도편안한 주행을 돕는다.
이번에 출시된 CLS 250 CDI 슈팅브레이크는 배기량 2,143cc, 직렬 4기통 디젤 엔진과 자동 7단 변속기가 장착되어 높은 효율성과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제공한다. 최고 출력 204마력(3,800rpm), 최대 토크 51.0kg•m(1,600-1,800rpm)를 발휘하며, 최고 속도는 235km/h, 0-100km/h가속 시간은 7.8초이다. 복합연비는 15km/l(2등급)이다.
CLS 250 CDI 슈팅브레이크의가격은 8천9백만원(부가세 포함)으로, 기존 CLS 350(1억 390만원)보다 낮게 책정되었다.
민병권기자 bkmi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