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착한기업지수’(GBI:Good Business Index) 조사에서 자동차 업계 착한 기업 1위에 선정된 것을 기념해 고객을 위한 네 가지 ‘착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근 착한경영센터와 리서치앤리서치가 조사한 ‘착한기업지수’에서 기아차는 64.1점을 획득해 자동차 업계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기아차는 이를 기념해 2월 한 달 동안 ‘착한 할인’, ‘착한 기부’, ‘착한 수리’, ‘착한 교환’ 네 가지로 구성된 ‘착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착한 할인’ 이벤트는 기아차가 추진해온 착한 가격 행사의 일환으로, 만 5세 이하의 아동이 있는 가정이 모닝이나 레이, 프라이드를 구매하면 10만원을 할인해 주는 이벤트다. (단, 개인 출고 고객에 限)
기아차는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특히 인기가 많은 모델들의 가격을 낮춤으로써 고객들의 가격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 같은 할인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또한 기아차는 한 달 동안 판매되는 전차종의 차량 한 대당 천 원을 적립해 보육단체에 기부하는 ‘착한 기부’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아차는 최근 K5 하이브리드 1대가 팔릴 때마다 친환경배추 1포기와 김장비용을 적립해 소외이웃에게 전달한 ‘K5 하이브리드 이웃사랑 이벤트’를 확대해 이번에는 전차종을 대상으로 기부금을 모아 가정의 달 5월에 보육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아차는 여성운전자 1천만 명 시대를 맞아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외관 긁힘 발생 시 1회에 한해 무상으로 수리해 주는 ‘착한 수리’ 이벤트도 진행한다.
‘착한 수리’ 이벤트는 2월에 K시리즈를 구매한 출고고객 중 이용동의서를 작성한 여성운전자를 대상으로 차량 출고 후 30일내 차량 외관 긁힘이 발생했을 때 1회에 한해 무상으로 수리해 주는 이벤트다.
끝으로 기아차는 K시리즈를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이 원하는 경우 한 번에 한해 다른 차종으로 교환해 주는 이벤트를 지난 달에 이어 이 달까지 연장해 ‘착한 교환’ 이벤트를 이어간다. (동일 차종으로도 교환 가능)
기아차 관계자는 “착한 기업 1위 선정을 기념해 기아차를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고객들께 감사함을 표현하고자 이 같은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자세로 고객에게 다가가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공헌에 힘쓰며, 임직원간 하나된 모습으로 고객이 우리 기업을 착한 기업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병권기자 bkmi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