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이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시트로엥 테크노스페이스(CITROËN TECHNOSPACE) 컨셉트를 최초로 공개한다. 하반기 출시할 콤팩트MPV의 예고편이다.

시트로엥은 1999년 이래로 사라 피카소, C4 피카소, 그랜드 C4 피카소, C3 피카소 등 ‘피카소(Picasso)’시리즈의 MPV를 3백만대 가까이 팔았다.

그 명성을 잇는 새 MPV는 `이피션트 모듈 플랫폼2 (EMP2)`의 채용으로 효율적인 구조와 최소화된 무게를 자랑하며, 최저 98g/km의 CO2 배출을 실현한다.

길이 4.43미터, 폭 1.83미터, 높이 1.61미터의 차체에 넓은 실내공간과 VDA기준 537리터의 동급 최대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독특한 헤드램프와 입체감 있는 테일라이트를 적용했으며, 실내에 고해상도 12인치 터치 화면을 배치했다.

한편, 2013 제네바 모터쇼는 올해로 83회째를 맞는다.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3월7일부터 17일(현지시간)까지 열리며, 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로 손꼽힌다.

민병권기자 bkmi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