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빠른 여자 스케이팅 선수가 기아차 K5 하이브리드를 탄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5일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이상화 선수에게 훈련용 차량으로 ‘K5 하이브리드’를 전달했다.
기아차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해온 이상화 선수를 응원하고 훈련 환경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차량 전달식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뛰어난 근력과 지구력을 갖춘 이상화 선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차는 동력성능과 연비 모두 뛰어난 K5 하이브리드”라며 “다음 달 열리는 국제빙상연맹 월드컵 파이널과 내년 열릴 소치동계올림픽 등 향후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아자동차는 2010년 3월에도 이상화 선수에게 쏘울을 증정한 바 있다.
이 외에도 기아차와 이상화 선수와의 인연은 계속된다.
기아차는 이번 달부터 선보이는 ‘K시리즈’ 브랜드 광고에 이상화 선수를 등장시켜 스피드스케이팅 특유의 강렬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로 브랜드와 차량을 표현했다.
또 기아차는 오는 3월 말 열릴 ‘서울모터쇼 2013’에 이상화 선수를 초대해 팬 사인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기아차는 2004년부터 국제빙상연맹(International Skating Union, ISU)을 후원해 왔으며, 이외에도 호주 오픈, FIFA 월드컵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개성 있고 활력이 넘치는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있다.
민병권기자 bkmi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