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가2013 제네바 모터쇼에서신형 플라잉스퍼를 공개한다.

신형 플라잉스퍼는 지난 2005년 데뷔했던 기존 `컨티넨탈 플라잉스퍼`의 후속이다. 구형과 마찬가지로 6.0ℓ W형12기통 트윈 터보 엔진과 4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하지만,최고출력이 552마력에서 625마력(/6,000rpm)으로 크게 높아졌고 최대토크는 81.6kg.m(/2,000rpm)에 달한다.

변속기는 ZF제 8단 자동이 맞물리며,풀 타임 AWD가 전:후 40:60으로 토크를 배분한다. 새로운 차체는 알루미늄 등 경량 소재를 활용, 50kg 무게를 줄였다.

새 차는 0-97km/h 가속에 4.3초가 걸린다. 최고속도는 322km/h로, `가장 빠르고 강력한 4도어 벤틀리`의 타이틀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민병권기자 bkmi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