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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서울모터쇼, 화려한 막 올랐다

전시장 두 배 넓어지고, 참가업체도 두 배

발행일 : 2013-03-28 10:35:03
2013 서울모터쇼, 화려한 막 올랐다

28일, 2013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가 시작됐다. 앞으로 11일간 펼쳐질 대장정의 서막이다. 서울모터쇼는 29일 공식 개막을 알리고, 오는 4월7일까지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전시규모를 두 배 늘리며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된 이번 서울모터쇼는 13개국 331개 업체가 참가, 예년에 비해 두 배 늘어났다. 킨텍스 제1시장과 2전시장을 합치면 축구장 15개 크기와 맞먹는 10만2431㎡ 규모다. 이곳에서 `자연을 품다, 인간을 담다`라는 주제로 여러 친환경차들도 모습을 드러낸다.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차종인 `월드 프리미어`는 9대로, 모두 국산차 업체들의 몫이다. 수입차 업계는 월드프리미어 대신 아시아프리미어와 코리아프리미어에 집중하며 총 42대의 신차가 이번 서울모터쇼 무대를 장식했다.

모터쇼 주최측은 이번 행사에 120만명이 방문할 걸로 예측하고,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애프터마켓 전시회인 ‘오토모티브 위크’가 함께 열리며, 여러 국제 세미나는 물론, 대학생 자작차도 전시된다.

한편, 관람은 개막일인 29일에 12시부터 19시까지, 30일부터는 10시부터 19시까지 할 수 있다. 입장권은 성인 기준 만원이며, 초중고생은 7,000원이다.

고양=박찬규 기자 star@etnews.com

2013 서울모터쇼, 화려한 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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