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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사원들, 뉘르부르크링 내구레이스 참가

발행일 : 2013-05-04 15:15:41
▲ 사원 드라이버,미케닉팀으로 뉘르부르크링 24 내구 레이스 출전 <▲ 사원 드라이버,미케닉팀으로 뉘르부르크링 24 내구 레이스 출전>

토요타의 사원 드라이버가 미케닉팀으로 내구레이스에 출전한다.

토요타자동차의 모터스포츠 운영을 담당하는 ‘GAZOO Racing’이 제41회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 레이스에 LEXUS LFA와 2대의 TOYOTA 86으로 출전한다고 3일 밝혔다.

5월17일부터 20일까지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엔 토요타자동차에서 실제 근무하는 사원들이 드라이버와 레이스 운영을 책임지는 미케닉팀으로 참가했다. 특히 기존 사원 드라이버 2명에 ‘모리조’ (레이싱 닉네임) 선수가 LFA와 86의 드라이버로 참가해 화제다.

독일 중서부 라인란트팔트주에 위치한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코스의 난이도가 높아, ‘지옥의 코스’로 불리며, 세계 각국의 자동차 메이커들이 신차 개발시 차의 내구성과 주행성능 향상을 위해 경쟁적으로 테스트를 펼치는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4명의 레이서가 24시간동안 ‘지옥의 코스’ 뉘르부르크링을 주행하는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 레이스’는 실제 판매되는 양산차 중심의 레이싱으로 각사 제품의 내구성을 자랑하기 위해 치열한 경합을 펼친다.

이 회사 관계자는 “뉘르부르크링 24내구레이스의 참가는 ‘더 좋은 자동차 만들기’를 위한 차 개발 강화가 목적으로 특히, 자동차를 마무리하는 단계(자동차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 최고 상태에서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것)에서의 노하우 강화 및 인재 육성의 장소로써 활용된다” 며 “토요타 사내에선 이 단계를 ‘자동차의 맛 만들기’라고 부른다”고 설명했다.

한편, 토요타자동차는 현지 레이스의 상황을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24시간 생중계할 예정이다.

http://gazooracing.com/nur2013/index.asp(중계 페이지는 5월 18일부터 오픈)

박찬규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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