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렌터카는 고객, 직원이 함께 모은 헌혈증과 사랑의열매 모금액을 각각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AJ렌터카는 전국지점 및 사내에서 헌혈증과 사랑의열매 모금캠페인을 실시했다. 2008년부터 시작한 ‘사랑의 붉은천사 나누기’를 통해 지난해까지 헌혈증 약 300여 장, 올해 진행한 ‘사랑의열매 모금캠페인’으로 동전 약 500여 만원이 쌓였고, 회사는 이를 각각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더불어 ‘제3회 AJ렌터카배 직장인야구대회’ 참가금으로 모아진 500만원도 4일 개막식 때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헌혈증은 소아암을 앓는 어린이들에게, 모금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소아암 환자들의 가발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회사는 다양한 고객참여용 나눔 캠페인을 전국 지점 및 사내에서 실시하며, 사내∙외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평소 사용하지 않는 필기구, 도서 등을 모아 ‘아프리카 수단 학생들’과 ‘행복한도서관재단’에 전달하는 캠페인도 매년 진행하고 있다.
박찬규 기자 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