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사 현대차가 ‘2013 FIFA 20세 이하 청소년 월드컵’을 공식 후원한다.
현대자동차는 4일(현지시각)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알리 사미 옌 스포르 콤플렉시 경기장에서 장원신 터키 법인장 등 현대차 관계자와 세르벳 야르듬즈(Servet Yardimci) 대회 조직위원회 회장 등 FIFA 관계자 및 현지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2013 FIFA 20세 이하 청소년 월드컵(FIFA U-20 World Cup Turkey 2013)’ 대회 공식 차량을 조직위원회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대회기간 동안 각국 대표팀 선수단, 주요 VIP 및 행사 운영요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에쿠스, 제네시스, i30, i40, 투싼ix, 스타렉스 등 총 112대의 차량을 전달했다.
현대차는 대회가 시작되는 21일부터 이스탄불 테페바시 광장에서 FIFA 후원사들과 공동으로 팬 존(Fan Zone)을 운영하고 차량 전시 및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뿐만 아니라 현지 딜러점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승 연계 티켓 프로모션 및 페이스북 사진 컨테스트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대회 기간 동안 경기가 펼쳐지는 이스탄불, 카이세리, 부르사 등 7개 경기장 주변에서 ‘찾아가는 비포 서비스’도 시행한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1999년 미국 여자 월드컵을 시작으로 2002년 한일 월드컵, 2010년 남아공 월드컵까지 FIFA(국제축구연맹)가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서 공식 파트너로 활동한 바 있으며, 특히 FIFA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2018년과 2022년 월드컵까지 후원을 연장하는 계약을 맺었다.
민병권기자bkmi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