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가 금융 상품 비교를 포함한 자동차 정보 서비스 ‘다나와 자동차(auto.danawa.com)’를 오픈 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신차견적 툴인 ‘스마트 견적’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세부모델에서부터 옵션, 판매조건, 탁송료, 면세혜택, 카드할부정보, 금리정보, 자동차세, 유류비 등 자동차 구입 시 소모되는 모든 비용견적을 자동차 딜러 수준으로 상세하고 정확하게 뽑아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 작성한 견적은 SNS나 메일로 공유할 수 있으며, 그대로 평가 게시판에 옮겨 견적에 대한 조언을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중고차 섹션에선 보배드림, 오토샵, 카스닥 등 중고차 사이트들과 제휴 된 중고차 정보를 제공한다. 다양한 옵션을 통해 정교한 검색이 가능하며, 회원이 매물을 등록해 거래할 수도 있다. 용품 섹션에선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하이패스, 타이어 등 각종 자동차 용품에 대한 가격정보를 제공한다. 자동차 관련 뉴스 및 시승기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다나와 전략기획팀 김형준 차장은 “차별화 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최적화 된 자동차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며 “컴퓨터 분야에서도 그랬듯 자동차 역시 정확한 가격비교와 금융정보를 통해 소비자의 비용부담을 최소화 시키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나와는 자동차 서비스 오픈을 기념하여 24일부터 커뮤니티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 달 22일까지 커뮤니티 활동 회원에게 매일 에너지드링크 50개, 매주 주유권 10장을 지급하며, 추첨을 통해 1백만 원 상당의 자동차 용품 교환권과 카오디오, 내비게이션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민병권 RPM9기자 bk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