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13일 출시한 더 뉴 K5를 위한 애프터마켓용 매립 내비게이션이 나왔다.
26일 아이머큐리가 더 뉴K5 전용 매립형 내비게이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500칸델라의 밝기를 가진 8인치 LED 액정을 채용, 낮에도 선명한 화면을 제공해주며, 운전대의 리모컨 버튼으로 내비게이션의 멀티미디어 재생 기능을 조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K5 전용으로 순정부품과 동일한 품질을 갖춘 ‘아미텍’의 마감재를 채택했으며, 오디오, 공조장치 등의 정보를 표시해주는 액정에는 K5의 나머지 실내조명 색상에 맞춰 빨간색 그래픽을 적용하는 등 미려한 외관 및 일체감을 구현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화면 하단에는 주요 기능을 빠르게 선택할 수 있는 집중키를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장착 내비게이션은 아이머큐리의 신제품 라인업인 T2, 클래스 시리즈뿐 아니라 보급형까지 적용 가능하고, 아이나비3D, 아틀란3D, 지니3D 중 선호하는 맵을 고를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T2, 클래스 시리즈의 경우 AV OUT기능을 지원해 운전석에서는 길 안내 화면을 보면서 뒷좌석 모니터에서는 DMB, 동영상 등을 볼 수 있게 해준다. `돌비 디지털 사운드` 공식 인증을 받았고, ‘PAS’, ‘음 분리’, ‘퀵 후방’ 등 이 회사만의 특화된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
한편, 아이머큐리는 이번 제품 출시를 기념해 일여섯(http://111111.co.kr) 홈페이지에서 7월 7일까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내비게이션 본체(T2, 클래스 내비게이션 중 선택 가능), 후방카메라, 샤크 안테나를 포함 68만원이다.
민병권 RPM9기자 bk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