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타 86에 적용된 맞춤형 내비게이션>

한국토요타가 한국형 내비게이션에 이어, ‘토요타 맞춤형 내비게이션’을 선보였다.

한국토요타는 제이씨현시스템과 공동으로 제이씨현의 내비게이션 ‘런즈’를 토요타 차에 맞춰 재설계한 내비게이션을 출시하고, 전국 토요타 서비스 센터에서 장착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토요타 맞춤형 내비게이션을 장착할 수 있는차는프리우스 E, 시에나, 토요타86의 세 모델로, 출시 당시 내비게이션이 적용되지 않은 차들이다.

양사는 애프터마켓용 기성 제품인 런즈에 토요타 표준사이즈의 전용 패널, 토요타 모델별 오디오 시스템과의 100% 연동, ‘한국형 내비게션이션’과 동일한 아틀란 맵 탑재, 최적의 장착을 위한 전용 부품개발 등을 거쳤다.

성능 또한 한국형 내비게이션에 뒤지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실시간 교통상황을 반영하여 최단 경로를 안내하는 3D 맵, 내비게이션과 주요기능(DMB, 동영상, 라디오)을 두 개의 화면으로 동시에 구현하는 멀티화면 기능, 속도 감응식 볼륨 조절, 더욱 강력해진 스마트폰 연동 기능, 강력하고 웅장한 야마하(Yamaha) 음질향상장치 등을 갖췄다.

<▲ 토요타 시에나에 적용된 맞춤형 내비게이션>

토요타는 세 차종을 기 출고 했거나 새로 구입하는 고객이 원할 경우 전국 토요타 전시장내 서비스센터에서 전문 테크니션의 장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격은 138만6천원( VAT및 장착비 포함)이며 1년간 무상보증을 실시한다.

아울러 이 달중시에나를신차로 출고하는 경우 고객 부담을50만원으로 낮춰주는 특별 장착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 19개의 토요타 전시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민병권 RPM9기자 bk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