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본격적인 휴가시즌을 맞아 ‘U+LTE 스마트카(Smartcar)’ 서비스를 거치형 내비게이션에도 확대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U+LTE Smartcar’는 차량용 내비게이션과 스마트폰을 연동하여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을 내비게이션의 넓은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근거리 통신인 Wi-Fi와 블루투스를 통해 간편하게 연결하여 스마트폰의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스마트폰과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동시에 제어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기존에 차량 매립형 내비게이션 일부에만 제공해오던 U+LTE Smartcar를 거치형 내비게이션으로 대폭 확대하여 이번 여름휴가시즌부터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인 현대엠엔소프트와 한라 마이스터, 그리고 내비게이션 전문업체 팅크웨어가 출시한 거치형 내비게이션에서도 서비스 제공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아울러 이번 휴가시즌 중 수입차에 탑재되는 내비게이션에도 서비스를 탑재하는 등 U+LTE Smartcar 제공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LG유플러스의 3D Full 클라우드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U+NaviLTE’ 는 별도의 지도 다운로드나 업데이트 없이 최신 지도 정보를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웹서핑 수준의 데이터량으로 장시간 이용 가능하여 하루 1만명 이상씩 가입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민병권 RPM9기자 bk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