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대표 전호석)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 3년 연속으로 월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그동안 △연구개발 인프라 및 미래형 자동차 부품 개발을 위한 프로세스 구축 △공급망 혁신 △동반성장 및 사회공헌활동 강화 △고객최우선의 가치 실현 등을 강화해왔다. 특히 DJSI 지수에 3년 연속 편입됨으로써 이 같은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DJSI는 기업의 사회, 환경, 경제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현대모비스는 이 세 부분에서 모두 균형 있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자동차 부품 및 타이어 부문에서 일본의 덴소, 미국의 존슨 콘트롤스 등 세계 유수 기업들과 지속가능경영 비교평가를 통해 3년 연속으로 DJSI 지수에 편입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장윤경 상무(정책홍보실장)는 “이번 DJSI 월드지수 3년 연속 편입은 고객최우선의 가치를 바탕으로 재무적 성장과 비재무적 성장을 함께 추구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회사 전 부문이 함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