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수입, 판매한 자동차에서 결함이 발견돼 총 1,310대를 이 회사가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25일 밝혔다.
리콜 사유는 엔진에 공기를 공급해주는 ‘가변식 밸브 제어장치(VVT)’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대상 차종은2006년5월11일부터 2010년12월9일까지 제작된 렉서스GS350으로,한국토요타자동차가 수입, 판매한1,310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9월26일부터 한국토요타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해당 자동차 확인 후 무상으로 개선된 흡기측 가변밸브제어장치로 교환수리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헤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국토요타자동차(☎080-4300-430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가변식 밸브 제어장치(variable valve timing)는 엔진의 연비와 출력을 증가시키기 위해 엔진의 회전수에 따라 흡기밸브를 여닫는 타이밍과 공기의 양을 조절해 주는 장치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