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티켓을 끊지 않고도, 람보르기니의 한정 모델과 콘셉트카 등이 전시된 이탈리아 람보르기니 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람보르기니는 14일, 구글 맵 기술을 활용한 박물관 가상 투어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구글 360°파노라마 스트리크 뷰 기술을 기반으로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1,500㎡(약 453평) 규모의 박물관을 가상의 세계로 옮겼다. 이에 따라 창립 50주년을 맞은 람보르기니의 역사와 그간의 발자취를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유명 모델부터 독특한 프로토 타입과 레이싱 카, 선박 기관은 물론 한정 생산된 `레벤톤(Reventòn)`과 `세스토 엘레멘토(Sesto Elemento)`, 콘셉트카 `에스토크(Estoque)`와 같이 흔히 볼 수 없는 차의 실내도 살펴 볼 수 있다.
서비스는 PC, 태블릿 그리고 휴대폰 등 인터넷이 가능한 모든 기기에서 인터넷 브라우저와 구글 맵 어플을 통해 가능하다. 람보르기니 박물관 가상 투어는 `람보르기니 구글맵 (http://lam.bo/peeic)`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
오준엽 RPM9 기자 i_eg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