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학회(KSAE)는 한국지엠 박병완 파워트레인부문 부사장이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1일밝혔다.공학회는 지난 20일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에서 201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새 회장을 뽑았다.
박병완 신임회장은 지난 1990년 대우자동차 입사 후 독일과 영국 등 해외 연구소에서 자동차공학을 바탕으로연구개발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쌓아왔다. 2008년엔 한국GM 파워트레인 개발담당 전무에 올랐으며, 이듬해 부사장으로 승진해 지금까지 파워트레인 연구소장이자 부사장으로 파워트레인 부문을 이끌고 있다.
학회에서도 많은 활동을 해왔다. 지난 1993년 학회에 참여한 이후 국제이사, 대외협력이사,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 및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학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인정받고 있다.
한편,박 신임회장은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기계공학 석사학위와 미국 MIT.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오준엽 RPM9 기자 i_ego@etnews.com